all is well..* 영화 세얼간이 줄거리와 명장면리뷰!!
너무나 유명한 인도영화. 세얼간이(3 idiots) 입니다. all is well 이란 문장을 같이 읆조리게 만드는 매력있는 영화에요. 그전엔 인도영화가 참 생소했는데요. 세얼간이를 통해서 국내에도 많은분들이 인도영화의 매력에 대해서 알게되신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줄거리또한 아주 감동적입니다. 인도영화는 건전하면서 많은교훈점을 줘서 참 좋네요. 특히 세얼간이는 영화곳곳에 명장면과 명대사가 많답니다. 저의 세얼간이 리뷰 시작할께요~!!^^
이야기는 한 남자의 전화로부터 시작됩니다. 세얼간이중 한명인 파르한이 이륙하려는 비행기를 멈추면서까지 찾으려는사람은 누굴까요?
역시 세얼간이중 한명인 라주에게도 전화를 겁니다.
전화를 건 장본인은 차투르!! 바로 이 세친구를 엄청 미워하고 주인공인 란초를 평생의 라이벌로(물론 혼자서요^^;) 생각하는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귀요미에요.ㅋ 약속된날에 약속한 장소에서 란초를 만나기로했는데 그가 오지 않아, 직접 찾게 됩니다. 란초는 과연어디있는걸까요~?
란초를 찾는 여정에서 인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 인도가 정말 저렇게 아름다운건가요?
파르한은 란초를 찾는 여정에서 대학에서의 생활을 회상합니다.
인도도 학구열이 엄청나다고 해요. 대학도 많고, 공학계계통의 학생들을 우대한다고 하네요. 경쟁률도 무척 치열하겠죠? 주입식교육역시..인도에서도 피해갈수 없나봅니다.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의 총장입니다. 이분 어떻게 보면 영화의 악역이지만 이 영화는 사실 악역이 없어요. 알고보면 다들 불쌍하고..총장님행동하나하나가 귀엽네요.^^;;
정말 정형화된 삶을 사는분입니다. 학생들을 모아놓고 서로 짓밟으며 경쟁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의 말에 반대하는 학생한명. 바로 주인공 란초입니다.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아주 귀한 펜을 주겠다며 상품으로 내걸지요. 주입식교육의 최고봉, 매일 책을 외우느라 시끄러워 '소음기' 라는 별명이 붙은 차투르가 의지를 불사르는군요. 그는 총장이 말하는 가장 적합한, 이 사회가 가장 원하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사회에 순응하며 경쟁하는 인물입니다.
인도영화는 이렇게 중간에 노래가 나온답니다.^^ 주인공들이 음악에 맞춰 코믹한 춤을 추는데요. 처음엔 적응안됐는데 나중에는 이것역시 인도영화를 보는 재미중 하나가 되버렸어요.^^;;
여주인공 피아는 총장의 딸입니다. 그녀역시 란초를 만난후 사고의 변화를 하게 되죠. 그저 집에서 맘에들어하는 직업좋은 남자와의 사랑없는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란초의 말이 동화속얘기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랑에 빠진다면 말이에요.^^
피아는 상상속에서 사랑에 빠진후 동화같은 상황을 맛보게 됩니다.
영화는 런닝타임 3시간에 육박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구요~! 정말 재밌습니다. 중간중간에 에피소드가 참 많아요. 주입식교육의 문제점과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예상치 못한 웃음코드가 정말 재밌어요!!
"세얼간이" 란 제목역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네요. 이 사회가 낙인찍은 얼간이들...그러나 그들은 절대 얼간이가 아닙니다.
주인공 란초역의 아미르칸의 연기가 참 훌륭하답니다.!! 아직 안보신분들께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