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개는 있다없다?! 차우차우? 사자개? 사실은 요녀석이랍니다!!!

 

제가 중국에 살면서 처음으로 실제로 본 견종이 바로 사자개!! 랍니다. 정말 말로만 듣던, 사자를 닮았다는 사자개!! 사실 한국에선 차우차우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근데 신기한건 정말 사자를 닮았어요.ㅎㅎ 그 모습에 한번 놀라고, 그 순박함에 한번더 놀라고^^;; 중국의 전통개로도 더 유명한 사자개 차우차우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 

 

 

 

 

 

사자개는 영어 이름으로 chow chow랍니다.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차우차우죠! 중국어로는  松狮犬  (songshi)   쏭스라고 합니다. 이름에 사자의 사자가 들어가는 걸로봐서는 중국사람들도 이 개를 사자와 많이 닮았다고 느끼나봐요~^^

 

 

 

요녀석은 어렸을때 모습인데 정말 귀엽죠?ㅋㅋ 아가들도 어찌나 오동통하고 귀여운지~ 암튼 대형견들은 어렸을때부터 뼈대가 확실히 다른것 같아요~~!!

얼굴에 "나 순해요~"하고 써있네요.ㅋ

 

 

저희동네에 강아지들을 파는 골목이 있는데..워낙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자주 가서 구경합니다. 물론 가서보면 항상 가슴아프긴하지만요.ㅠㅠ 

그래도 또 귀여운 강아지들 보고픈맘에 또가고.;; 가면 차우차우애기들도 많이 모여있어요. 확실히 다른 아가들보다 3~4배는 더 크답니다. 근데 어찌나 순한지, 덩치가 삼분의 일밖에 안되는 녀석들이 오히려 요녀석들을 괴롭히고 있다니까요.;;;

 

 

 

 

 

 

 

 

차우차우는 중국의 전통개입니다.

그래서 순수혈통을 가진 녀석들은 가격이 비싸답니다. 지금은 순종을 찾기 어렵지 않을까요~? 저희동네에 이는 녀석들은 얼굴생김이 제각기 인걸 봐서는 꽤 많이 섞인것 같습니다.^^;;

 

 

 

 

꺅~ 요아이는 정말 그야말로 사자개의 얼굴을 하고 있네요. 정말 덩치만 더 크면 사자로 오해할 만하겠죠?^^;;

차우차우는 워낙 살이 많아서^^;; 눈이 살에 덮혀 잘 안보인답니다.ㅠㅠ 축처진 눈..단춧구멍만한 크기로 보이는 눈 이 저 귀여운 외모를 더 살려주는 듯해요.ㅋㅋ

차우차우의 귀는 정말 사자를 많이 닮았어요. 귀도 너무 귀여워요.ㅋ

 

 

 

 

그리고 차우차우의 또하나의 큰 특징!!

 

 바로 혓바닥 색깔이랍니다.

 

요아이들은 신기하게도 혀가 보라색이에요. 워낙에 열이 많아서 자주 헥헥거리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그 신기한 혓바닥색에 한번더 놀라지요..

순수혈통일수록 더 진한보라색이랍니다.

 

 

 

차우차우는 가격도 비쌀뿐더러 사실 키우기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저희 동네는 추운동네라서 차우차우를 많이 볼수 있어요. 그외에 골든리트리버도 자주 보이긴 하지만요^^ 어쨋든 대형견들의 동네랍니다.

 

 

 

차우차우는 몸에 열이 워낙 많아서, 한겨울은 살기 수월하지만 여름에는 한눈에 봐도 힘들어 하는 모습을 알수 있어요. 특히 살이 접혀있어서, 목아랫부분은 땀띠처럼 염증이 생기고 항상 피부병을 달고 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차우차우를 기르실분들은 많은 고민을 하셔야합니다!!! 털관리도 잘해주셔야하고, 먹는양이나 배출하는 양도 어마어마하기때문에~ 잘 고려하셔야해요. 더운지방에서는 정말 살수 없을것 같을 정도로 열이 많은 녀석입니다.

 

사자개는 있다 없다??!!

 

사자개는 중국에 있는걸로 판명났네요!! ^^*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